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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퇴행성 관절염의 오해와 진실! 꼭 알아야 할 사실들

관절염이라고 하면 보통 퇴행성 관절염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진단입니다. 병원에서 듣는 설명은 "연골이 닳아서 뼈가 서로 마찰돼서 무릎에 통증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설명할 수 없어서 설명하겠다고 했지만 사실은 전혀 틀렸습니다. 연골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없어서 통증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글루코사민이나 연골 주사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혈관이 없어서 재생이 불가능합니다. 닳은 연골이 재생이 된다는 생각은 거짓말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오해와 진실! 꼭 알아야 할 사실들

 

1. 퇴행성 관절염은 노인에게만 발생한다? ❌

진실: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퇴행성 관절염을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체중이거나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무릎이나 고관절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이 있다면 젊은 나이에도 충분히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퇴행성 관절염은 치료할 수 없다? ❌

진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완전히 치료하는 것이 어렵지만,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동, 식이요법, 물리치료,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하면 증상을 조절하고 관절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절 주사나 줄기세포 치료 등의 최신 치료법도 개발되고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3.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운동을 하면 안 된다? ❌

진실: 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면 관절이 받는 부담이 줄어들어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수영, 자전거 타기, 가벼운 스트레칭 같은 저충격 운동이 추천됩니다.

4. 퇴행성 관절염은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 ❌

진실: 심한 경우에만 수술이 필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 치료, 물리치료, 운동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이 심하게 손상되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인공관절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퇴행성 관절염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

진실: 생활 습관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가족 중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있다면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보다 생활 습관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과체중, 무리한 운동, 반복적인 관절 사용 등이 퇴행성 관절염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X-레이 사진만 보고 관절이 닳고 아프다고 설명하는 것도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연골은 결코 완전히 닳지 않습니다. 어깨와 무릎 관절은 100살까지 산다 해도 소모되기 전에 죽습니다. 그러나 연골은 수분을 잃고 말라서 줄어듭니다. 얼굴의 주름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듯이 연골도 그저 줄어듭니다.

 

우연히 연골이 다 없어지고 뼈가 닿아도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는 연골 바로 아래의 뼈 조직에 신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치아가 썩으면 내부에 신경이 있기 때문에 아픕니다. 뼈가 부러지면 뼈 때문에 아픈 것이 아니라 뼈를 덮고 있는 골막이 찢어져서 아픕니다. 이는 골막에 신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반드시 엑스레이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병원에 가면 눌러보고, 만져보고, 돌려보고, 검사해서 인대 문제인지, 건염인지, 관절 문제인지, 근육 문제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엑스레이에 너무 의존하고 촉진을 소홀히 하면 오진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마치 사건을 조사하듯 모든 증거를 펼쳐놓고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 중에서는 무릎 연골이 정상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훨씬 더 많습니다. 무릎이 아픈 이유는 염증 반응 때문입니다. 엑스레이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항염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줄어드는 이유는 통증의 원인이 염증이기 때문입니다. 연골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치료는 염증을 줄이는 것뿐이었고 통증은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프지 않으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염증 반응만 제거되었고 그것을 일으킨 근육, 인대, 관절 조직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발이 반복될수록 강도가 점점 더 심해지고 때로는 개선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릅니다.

 

무릎 교체 수술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곧 다시 통증을 경험합니다. 이는 심각한 염증 반응을 보였던 부분을 수술로 제거했지만, 남은 염증 반응은 수술 후에 다시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술 전과 후에 식습관이나 생활 방식이 바뀌지 않았다면, 즉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을 계속 섭취한다면 통증이 더 빨리 돌아올 것입니다.